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자 지난 13일 ‘포천시4-H연합회(회장 김창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포천시4-H연합회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0여 명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와 협력해 헌혈에 동참했다. 김창민 회장은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이 시기에 단체헌혈을 통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4-H연합회는 만40세 이하 청년농업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덕노체의 4-H이념에 따라 다양한 협동생활과 영농과제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지사장 김범섭)는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전해 달라며 쌀(20kg) 10포, 라면 10박스, 액체세제 20개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범섭 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장은 “이번 후원물품은 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준비했다.”며,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는 2019년에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생방송에 참여해 성금을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한 저소득 500여 가구 후원, 설·추석 명절에는 아름다운 가족 10가구와 결연을 통한 연계지원,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를 통한 후원물품 지원 등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오고 있다. 한기남 복지환경국장은 “관내 저소득층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함께해 주신 건강보험공단포천지사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에 후원하신 물품을 수해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재민 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 창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계만)는 지난 13일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인프라 조성을 위해 포천시 14개 읍·면·동에서 해충 방역활동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계만 창수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 장, 양윤호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등 주민자치 및 포천시새마을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방역활동 시 차량용·휴대용 방역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휴대용 스프레이 소화기 제공,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 예방 대응을 위한 기반조성, 안전한 방역활동을 위한 협력 관계 유지 등이다. 김계만 위원장은 “방역활동에 고생하시는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윤호 회장은 “지역 단체에서 방역활동에 대한 관심과 협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포천시의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수면주민자치위원회와 포천시새마을회는 2018년 처음으로 새마을문고 포천시지부와 기증도서 및 작은도
포천시는 지난 13일 포천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페셜 취업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취업특강은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목표를 정하고,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계획과 실천계획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특강은 취업을 준비하는 포천일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진행됐다. 포천시 소재 우수기업 정보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스킬 등을 교육했다 특히, 한 가지 장점을 살려 전문성을 강화한 성공사례들을 제시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의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관내 우수기업을 알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사회에 첫발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탁주의 본가 ‘포천막걸리’와 전라남도의 별미 ‘나주 영산포 홍어’가 도시재생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숙성홍어의 본고장 나주시 영산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회장 김민주)와 영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11일, 12일 포천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축제 기획 및 운영에 관한 특강과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김민주 회장의 지역 특산품을 주제로 한 특강 ‘영산포 홍어축제 사례로 알아보는 지역 축제 기획’과 영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성환 팀장의 ‘축제의 종류와 축제 사례’ 등 2개의 발제를 듣고, 지역축제의 노하우 공유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9월 4일부터 개최되는 나주시 영산동 평상마켓 개최 시 핵심적인 위치에 포천막걸리 홍보 및 판매부스를 설치, 본격적인 막걸리와 홍어의 환상적인 협업 방안을 제시해 1년 전 맺은 상생협약의 첫 결실을 준비했다. 질의응답 및 토의에서는, 워크숍에 참가한 신읍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회장 양호식) 임원 및 회원들의 진지한 질의와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많은 노하우와 숨겨진 비법들을 공유했다. 이계삼 부시장은 “700년 이상 암반에서 정수된 맑고 깨끗한 물로 빚은 포천막걸리와 700년 전 고려 말
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계 및 기금담당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본예산 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1년도 본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세 감소 및 지방교부세 축소 등 어려워진 세입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의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시는 청년 창업 등 청년 일자리 확대 사업,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복지정책, 도로·교통·상하수도 시설 등 SOC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정된 재원 속에서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경상적 경비와 민간보조금을 10% 가량 절감할 계획이다. 2021년도 예산편성 주요 개정사항으로 ‘지방행정제제·부과금’ 관을 신설해 세외수입 부과·징수 관리를 강화하는 세입 예산과목을 개정하였으며, 고교무상교육경비 전출금 편성을 위해 ’시·군·구 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출금‘ 통계목을 신설했다. 또한, 법령에 따른 의무적인 출자·출연 및 연례·반복적 출자·출연에 대해 조례로 정하는 경우 일정기간을 정해 지방의회 사전의결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세출 예산과목을 개정했다. 전은우 기획예산과장은 “ASF 및 코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3일 북부청사에서 유치원 혁신 교육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혁신유치원 원장 발전협의회를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0 혁신유치원 철학 공유와 미래교육 비전 설정’강연, ▲혁신유치원 운영 실천 사례 공유, ▲혁신유치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 ▲혁신유치원 홍보와 이해 자료 개발 방안을 논의 했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혁신유치원 운영의 다양화, 혁신유치원 간 소통과 연계 방안 마련 등 유치원 혁신교육 확산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유아놀이중심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다양한 혁신유치원 운영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유치원은 유아놀이중심 창의적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민주적 운영체제 기반의 미래지향적 유치원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3월 32개 유치원을 혁신유치원으로 지정했다. 혁신유치원은 지정일로부터 4년 동안 운영된다.
경기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한남호·최미경)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력 지원을 벌이고 있다. 도 연합회에 따르면 안성, 이천, 화성, 포천, 가평, 연천 등 집중호우로 침수되거나 산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총 234회에 걸쳐 의용소방대원 2,011명을 투입,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도 의용소방대는 수해 지역의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침수가옥 배수 작업 등을 실시하며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안성 의용소방대에서는 피해가 큰 죽산면 일대 이재민들의 끼니 해결을 위해 소방서 급식차를 동원하여 1,780여 주민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피해가 심각해 복구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업을 제쳐두고 찾아와 도와주고 있어 힘이 되고, 삶의 의지를 다시 갖게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한남호·최미경 회장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예전처럼 정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1만여 의용소방대원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원장 홍정수)이 리더십 수필‘교육행정, 리더십을 이야기 하다’를 출간했다. 수필집은 연수원의 ‘교육행정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90여 명의 연수생이 경험한 리더십을 이야기한 내용을 정리했다. 수필집은 총 230쪽으로, ▲솔선수범, ▲팔로우십, ▲의사소통, ▲조정·통합의 4개 부분으로 목차를 구성했다. 수필집에는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경험한 연수생들이 조직 안에서 화합하며 살아남은 비법을 담았다. 또, 후배들에게 전하는 팁으로 ‘맞을 비는 맞고 소나기는 피하라’, ‘기다림의 기술’, ‘멘토의 세계’등을 제안해 흥미를 높였다. 집필에 참여한 한 연수생은 “글을 써본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동료, 선후배들의 리더십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자신만의 리더십 철학과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필집 출간을 기획한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구유숙 부장은 “누구나 리더로서 자기만의 리더십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리더십은 이론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경험과 성찰을 통해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교육행정 리더십 아카데미’는 리더십 강화를 위해 연수생들
포천시 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경식, 민간위원장 이덕순)는 지난 12일 가산면 가산초등학교, 정교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가야금 일일체험을 실시했다. 다문화 초등학생 가야금 일일체험은 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가산면 관내 초등학교 (가산초등학교, 정교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체험 신청을 받아서 진행했다. 가야금 일일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TV에서만 보던 가야금을 여기에서 직접 보고 연주하니까 신기했다. 다음에도 이런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덕순 민간위원장은 “가산면에 외국인이 많은데 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해 매우 뜻깊은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해서 여러방면으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식 공공위원장은 “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포천시에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가산면의 저소득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가산면 주민들이 함께 융합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야금 일일체험 강의는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
포천시 소흘읍은 12일 청소년지도위원(위원장 한인순)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흘읍 청소년지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위원과 재위촉 위원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환영인사, 유해환경 점검 계획 및 세부 내용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한인순 위원장은 “새로 위촉되신 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존부터 활동해 온 분들이 탄탄하게 쌓아온 내공 및 노하우로, 소흘읍 청소년들이 신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건전한 환경조성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최기진 읍장은 “바쁘신 와중에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환경 조성에 한 마음을 모아 준 지도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소흘읍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복리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각종 청소년 유해업소 및 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활동, 위기청소년발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일고등학교(교장 이인호) 장애·비장애 통합동아리‘굿프렌즈’는 지난 11일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했다. 굿프렌즈 동아리는 지난 7월 31일 바자회를 열어 수제된장, 간장, 더치커피, 드립백, 수세미 등 직접 제작한 물품을 판매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해 신북면의 중증장애인가구 총 5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굿프렌즈 동아리의 한 학생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어려운 시기에 준비한 작은 선물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형규 신북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굿프렌즈 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계층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북면행정복지센터(☎031-538-4368)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천시는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오는 14일 경기도에 최종 공모신청서를 제출한다. 시는 일찌감치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흥원 유치 TF단’을 구성하고, 포천시 전 부서와 협업하여 타당성 검토와 공모계획서 준비를 마쳤다. 또한, 포천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해 13만 9천 명 이상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였으며, 포천시민의 진흥원 유치 희망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상태이다. 지난 12일에는 포천시-포천시의회-관내 30개 기관‧단체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 등 포천시 관내 전체 기관‧단체장이 참여하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포천시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강력하게 표명했다. 협약에서는 환경문제 개선과 생태환경 조성, 환경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포천시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관내 3개 대학교(대진대, 차의과학대, 경복대) 총장도 참여해 환경에너지 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 및 진흥원 유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 추진 3개년 계획’을 올해 2월에 수립해 지역별 독립운동사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했던 사업들을 지속해, 학생과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근현대사를 발굴하고 교육활동으로 이어감으로써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7월부터 7개 교육지원청에 독립운동사교육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에 특화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각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를 발굴해 청산하는 활동을 본격화해 학교와 지역별 주제를 발굴하고 시민교육과 민주적 절차에 의한 교과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 김포 대명초와 화성 정남초는 역사탐구단 활동에서 제기된 일제 잔재 교표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해 학생이 직접 제작한 교표로 바꾸었다. 또, 올해는 학교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가 점차 확산되어, 안성 공도중학교와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친일 작곡가의 교가를 청산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공통적으로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해서 결정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교육환경에 따라 새롭게 구성한 학생자치활동 운영 방안을 각 학교에 13일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감염병 상황이 길어지면서 대면활동 중심이던 학생자치활동의 온라인 운영 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학교마다 상황에 따라 학생자치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각 학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선거공약 발표와 선거운동, 투표과정을 거쳐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기도 하고, 학생자치회 부서 활동을 카드뉴스, 영상 등으로 제작해 비대면 홍보를 진행하는 등 활동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 학생자치회 주최로 ▲온라인 공연, ▲온라인 동아리 박람회, ▲릴레이 캠페인, ▲온라인 청소년 기후행동 캠페인 등을 통한 사회참여 영역 확장, ▲교직원과 나누는 온라인 정담회,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토론회를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든 학생이 어려운 감염병 상황에서도 사회참여 주체로서 학생의 자치활동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온라인에서도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생자치가 교육활동 중심에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