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일 처인구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안에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신개념 놀이공간인 ‘아이누리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놀이터는 규격화되고 획일화된 놀이 시설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 시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기존 유방어린이공원 내 2465㎡에 짚와이어, 트램폴린, 정글짐 등을 설치하고 유아들을 위해 시소와 흔들놀이 등의 놀이시설 5종을 새로 설치했다.
또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노후한 퍼걸러 등을 시설물도 교체하고 기존 공간을 활용해 초화류 5종 450포기를 심었다.
사업비는 도비 포함 2억여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놀이공간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