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7일 코로나19로 평생학습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중단했던 제43기 평생학습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기교육에 개설된‘한식조리기능사’ 등 84개 강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7월13일부터 8월21일까지 6주간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은 각 강좌별로 커뮤니티를 개설해 강사가 사전에 녹화한 수업 동영상을 강의 시간에 맞춰 올리면 수강생은 이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이 궁금한 것을 커뮤니티에서 질문하면 강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피드백을 한다.
시는 지난 1~3일 평생교육강사 45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촬영과 편집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한 연수를 해 원활한 온라인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평생학습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