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지난 24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2020년 제5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강사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대회는 도내 유치원 및 학교에서 학교보건법 등에 의거 1년에 4시간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하는 학생안전교육과정과 도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소방안전교육 시 수준 높은 재난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자 각 지역 우수 강사들이 참여해 강의기법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의용소방대원 중 전담 교수요원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 총 2,158회 걸쳐 134,165명에게 응급처치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심폐소생술분야 21개팀 42명, 생활안전분야 11개팀 1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결과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과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한정희 · 장근화 대원,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화성소방서 여주희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있을 12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전국대회에서 안성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응원단 없이 진행되었으며, 행사장 방역소독 실시 및 좌석 전·후·좌·우 2m 이상 이격 배치, 참석자 마스크 착용, 입실 전 체온측정 및 손소독 등 생활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