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최창의)이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대상 ‘알·쓸·신·잡(알면 쓸모주는 신개념 잡(Job)) 행정실무 연수’를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 역량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쌍방향 온라인 라이브 채널을 활용해 정보공유와 소통공간을 확대했다.
첫날은 2020년 개통한 K-에듀파인 시스템의 예산, 지출, 공문서의 기능개선과 업무노하우를 현직 공무원이 직접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튿날은 온라인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각종 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업무환경 적응 연수로 진행하며, 현직 샘튜버와 유명 유튜버가 함께 ZOOM과 같은 라이브 채널 이용법을 알려 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강 주무관은“개학 연기로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어려움이 컸다”면서 “이번 연수로 온라인 활용 회의 진행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규공무원인 김 주무관은“2020년 개통된 K-에듀파인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물어볼 곳 없어 답답했는데 이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지미숙 교육행정연수 부장은“당초 2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도내 742개 기관 1,200여 명이 신청해 이틀째 수업은 희망자 모두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