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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만 만난 특별한 예술시장

부천문화재단, 최근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열고 성황리 첫 막

 

(TGN 땡큐굿뉴스) 부천 예술가의 상품을 집 앞에서 만나는 시장이 올해 첫 막을 내렸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예술가와 지역 공간, 시민을 연결하는 부천형 지역예술시장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 봄 시장’을 지난 5월 19일과 20일, 6월 2일과 3일 각각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옥길동 별빛마루도서관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틀씩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에 시민 총 1만 8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5월 열린 행사는 부천아트센터 개관 공연과 연계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예술가는 시각 부문 158명, 음악 부문 40명(단체) 등 총 200여 명이다.


이번 예술시장을 통한 상품 유통액은 총 1억 2천 2백여만 원에 달하는 등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지는 ‘아트 인 사파리’(Art in Safari) ▲지역 음악가와 단체 20곳의 음악을 QR코드로 즐기는 ‘뮤직 인 사파리’(Music in safari) ▲지역 예술가의 작품 기부 행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행사 기간과 가까운 시기에 세계 환경의 날이 지정돼 있어 상품 구매 시 포장을 제공하지 않거나 일정 기준 이상 구매하면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술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지역의 예술 작가와 상품을 화랑 등 전문 공간에 가지 않고도 생활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며 “이번 예술시장을 통해 문화도시 부천에 사는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작품을 판매한 지역 예술가는 “예술가로서 작품 창작 활동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유통과 판매에 대한 목마름도 늘 있다”며 “이번 예술시장이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과의 접점을 높이고 판매와 유통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돼 무척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가 부천만의 특화된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연중 추가 개최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여름과 가을, 각각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일대 등에서 예술시장을 열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 또는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가을 중동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을 개최했으며, 올해 행사를 포함해 모두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했다.


[뉴스출처 : 부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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