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광명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9개 유관단체장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하안2동을 만들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유관단체장들은 주민 모두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하안2동이 되기를 염원하며 다함께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환경 문제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하안2동 지역 특색의 자연 및 생태 보전 ▲지역의 탄소 배출원 감축 및 흡수원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하안2동을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최근 이상고온으로 꿀벌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한 현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며 작은 서식지를 직접 만들어 꿀벌 지킴이가 되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영덕 하안2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장바구니 사용, 개인 텀블러 사용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곧 탄소중립의 시작”이라며 개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원식 하안2동장은 “탄소중립은 민관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는 큰 과제”라며 “이번 실천 선언식을 시작으로 하나뿐인 지구의 자연환경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식과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