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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광양시의회 박문섭 의원,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광양시의 적극 행정 촉구’ 5분 자유발언

시민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무장애도시 조성 당부

 

(TGN 땡큐굿뉴스) 광양시의회 박문섭 의원은 7일 제317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시가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제안했다.


박문섭 의원은 이날, “보도의 연석을 깎아 만든 경사로(curb-cut)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오히려 유아차를 끄는 부모, 보행기를 이용하는 어르신 등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이렇듯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치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현상인 ‘커브 컷(curb-cut) 효과’를 언급하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들은 누구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음에도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장애인이 집 앞 편의점에 가는 것 조차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가 생각을 바꾸고 이에 대비해 사회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하고 어떤 시설이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장애인들은 갇힌 채로, 보이지 않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공정한 사회가 되려면 모든 인간에게 동등하게 주어진 인권이 지켜지고, 각자에게 맞는 자원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물리적․제도적 환경을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사람은 저마다 본인만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사로, 더 넓은 출입구, 안전 손잡이 등 환경의 변화로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무장애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광양시가 사회적 약자들의 욕구를 잘 반영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진정한 무장애도시가 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광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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