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상일초등학교는 11월 16일에 43학급 모든 반에서 '솔빛예술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층 중앙현관에서는 방과후학교 작품 전시회를 11월 1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축소 운영됐던 학교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세의 둔화로 3년 만에 예술제를 실시함에 따라 초3 학생들은 입학 후 첫 학예회를 경험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축소 운영됐던 방과후학교도 다양한 활동 모습을 전시회를 통해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는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조기에 발견․신장하고 표현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깊게 하여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추진 됐다.

예술제와 전시회의 내용은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 후 교육 활동을 통하여 배우고 익힌 내용과 교육과정상의 학습 결과물을 발표했다. 학급의 모든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종목 선정, 노래 선택, 무대 구성 등 개별 프로그램 기획부터 행사 진행(사회) 및 무대 연출까지 학생이 주도한 학생 주도형 행사로 꾸며졌다. 공간 제약이 있는 피아노 연주나 마스크 착용으로 시연이 불가한 멜로디언, 리코더 발표 등은 촬영 영상 상영으로 대신했다.

방과후 전시회에는 상일초 방과후학교 26개 부서가 모두 참여했다. 종이접기&토탈공예부, 그리기부, 클레이&쿠키부처럼 작품 제출이 가능한 부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며, 바이올린부나 우쿨렐레 같은 악기부서, 방송댄스나 티볼 같은 운동부서는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활동사진 및 부서 프로그램 소개 판넬 등을 전시한다.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 생활 및 적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이다. 이번 솔빛 예술제와 방과후학교 전시회를 통하여 아이들은 함께 계획하고 직접 준비하며 발표하고 공유하는 경험을 가졌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협동심은 물론이고 상일초등학교의 학생이라는 공동체 의식 및 소속감을 길러주었다. 상일초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이들의 빛나는 재능의 발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통하여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