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체육회는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제55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에 그라운드 골프, 배드민턴, 마라톤 등 10개 종목에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를 배려하는 군민 의식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3천 8백여 면민이 북면에 거주한다는 소속감을 갖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된 이번 행사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체육인으로서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면민이 화합하며 하나로 결속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민병만 북면체육회장은 “북면 주민들과, 가평군노인회 북면분회, 북면 새마을지도자, 북면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공군제315방공관제대대, 공군제8979부대, 북면 체육회임원, 북면체육회 임원 등을 포함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민의 날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러 단체와 기관, 북면 면민이 단결할 수 있었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준 의미있는 장이였다. 그 감사의 뜻을 담아 고령으로 또는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참가가 어려웠던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후원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진모 북면장은 “3천8백여 면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북면체육회를 비롯한 기관과 단체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화합으로 하나되어 발전하는 북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