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경기도 광명북초등학교(교장 홍석표)는 10월 27일 교내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우리들의 꿈, 미래를 디자인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운동장과 교실에서 진행됐다.
학생자치회에서 과학과 놀이를 주제로 체험관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했고, 축제는 총 4부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 3부까지는 ▲놀이마당과 ▲진로체험마당 행사를 진행했으며 4부는 장기자랑 행사인 ▲끼마당, ▲알뜰시장 행사를 운영했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신나게 구르고 미끄러져 내릴 수 있었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안전에 유의하고 질서를 지키며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진로 체험 마당에서는 학년별로 ▲꿈 목걸이 만들기(1학년), ▲디폼블럭 장래희망 만들기(2학년), ▲직업 체험 달력 만들기(3학년), ▲직업부스(4학년), ▲꿈을 담은 컵 만들기(5학년), ▲냄비받침만들기(6학년) 활동을 했다. 특히, 직업부스에서 진행한 유튜버, 경찰관 등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으며, 직업 체험 달력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3학년 경○○ 학생은 “일상생활에 유용한 달력을 직접 만들며 다양한 직업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4부에서 진행한 알뜰시장은 광명북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학교운영위원회, 녹색학부모회, 학부모폴리스, 도서도우미회, 급식후원회 단체가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도서류, 학용품류 등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알뜰하게 판매하고 구매하는 행사였다. 2학년 학생 학부모 박○○은 “아이가 작아서 입지 못하게 된 옷을 다른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지란지교를 꿈꾸는 북초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에 참여한 모두가 행복한 축제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행사인 끼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한 공연을 전교생과 학부모 앞에서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혼잡한 와중에도 학생들은 열심히 갈고 닦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으며, 학생들의 환호성도 컸다.
홍석표 교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과 밝은 웃음으로 가득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건강한 축제가 되어 기쁘다”며 “이후에도 교육 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