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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장흥면 주민자치위원회, '우리 다함께 걷는 우이령 걷기대회' 개최

 

(TGN 땡큐굿뉴스) 양주시 장흥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 5일 토요일에 ‘우리 다함께 걷는 우이령(소귀고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걷기대회는 우이령 길을 함께 걷기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 장흥면 교현리 우이령 길 입구 교현탐방지원센터에 모여 2개 코스로 진행한다.


1코스는 출발지에서부터 석굴암 입구, 우이령 정상까지 약 3km 구간이 이어지며 우이령 길 정상에서 대회식을 갖고 되돌아오며, 2코스는 대회식을 마친 후 희망자에 한해 우이동까지 이동해 자율적으로 귀가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며 단 복귀차량은 운행하지 않는다.


우이령 길은 6.25 전쟁 당시 미군 작전도로로 개설돼 지역주민들은 우마차를 이용해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 가던 길로 양주시 구간 3.7㎞, 서울시 구간은 3.1㎞ 등 총 6.8㎞의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이다.


또한 북한산 자락의 우이령 길은 동․식물이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면적 또한 넓으며 우이령의 가장 큰 매력은 원시 생태림이 그대로 보존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수목이 울창해 가을 단풍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평탄한 길이 쭉 이어져 산책하기 쉽고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면 큰 어려움 없이 탐방을 끝낼 수 있으며, 탐방로를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다섯 봉우리가 위엄을 자랑하는 오봉의 모습과 바로 아래 오봉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고 단풍의 절경이 아름다운 양주의 전통사찰인 석굴암을 볼 수 있다.


특히 우이령 길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1일 탐방객을 예약제로 운영하는 관계로 개방 인원을 교현탐방센터 500명, 우이탐방센터 500명씩 총1,0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예약 없이 우이령을 찾은 주민들은 탐방할 수 없는 불편을 겪고 있다.


박효배 위원장은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원시 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한 우이령 길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우이령 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우이령길 예약제 폐지를 목표로 지속적인 서명운동과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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