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경기도 광명동초등학교(교장 유병숙) 5,6학년 학생자치위 및 봉사활동위 학생들은 커뮤니티매핑 활동으로 10월 5일 현장 정보 수집을 위해 방과후 함께 학교주변 지역사회로 나섰다.
학교는 9월 중순부터 5,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매핑 △배수구와 담배꽁초 △우리동네 쓰레기 매핑 △청소년흡연예방지도 매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이 물에 잠겼고 물이 빠지지 못해 자동차와 대형버스가 물에 잠긴 서울 강남역의 모습은 큰 충격이였다. 그러나 담배꽁초와 캔, 비닐, 플라스틱, 유리병 등 사람이 버린 폐기물로 막힌 배수구를 비를 맞으며 맨손으로 뚫어 하수관으로 물이 빠지도록 도움을 준 한 시민의 모습은 감동으로 당시 큰 화제였다.
이에 학생들은 과연 우리동네는 안전한가? 학년별 팀을 이루어 우리동네의 배수구 상태와 버려진 쓰레기 종류 등에 대해 학교주변 골목골목을 누비며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배수구와 담배꽁초 매핑으로 배수구 표면의 불법덮개 유무, 배수구 상태, 주변환경, 배수구 내부 쓰레기 종류 등의 정보 수집 그리고 △우리동네 쓰레기 매핑으로 쓰레기 종류(종이,유리,비닐,플라스틱,담배꽁초 등), 재활용 가능여부, 쓰레기통 현황 등의 정보 수집. 마지막으로 △청소년흡연예방지도 매핑으로 금연구역, 흡연구역, 담배판매처, 청소년안전지킴이 가게 등 학생들은 서로 경쟁적으로 문제점을 찾고 커맵 플랫폼인 ‘매플러’ 앱 지도의 해당 위치에 상세 정보 입력과 함께 사진을 올려 우리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에 대한 데이타를 수집하여 지도를 완성해 갔다.
학생들은 “우리지역의 배수구도 떨어진 낙엽과 담배꽁초, 일부 불법덮개로 막힌 곳이 많아 심각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매플러를 활용한‘공동체 참여 지도 만들기(Community Participatory Mapping)’를 통해 학생들은 함께 협력하여 공동의 결과물을 내는 협동 경험을 하고 우리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뉴스출처 : 광명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