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광명 안현초등학교(교장 전윤경)는 9월 22일부터 14일간 3, 4학년 학생들 390명을 대상으로 광명 소재 블루라군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생존수영 체험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론 교육으로만 실시했던 것을 3년 만에 체험위주의 현장교육으로 실시하게 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가 남달랐다. 특히 안현초는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학급마다 아버지, 어머니 명예교사를 위촉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활동을 위해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점이 의미 있었다.
수영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 후, 발차기, 호흡 방법 등 기초 수영교육과 함께 생존 뜨기, 체온 유지 방법, 심폐소생술 등 생존수영 방법을 함께 배웠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다.
이○○(안현초 3학년)은“직접 수영장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이제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생존수영에서 배운 대로 도와줄 거예요!”라고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생존수영 활동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따뜻한 미소로 학생들을 응원했으며 김○○(안현초 학부모)은 “학생들이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웠던 것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행스럽고, 회사 일정이 바빠서 명예교사로 지원하기를 망설였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생존수영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수영 기초 능력 뿐만 아니라 수상 안전 사고에 대한 자기 보호능력이 길러지기를 바라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뉴스출처 :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