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주민들이 매달 기부하고 있는 ‘3천 원의 희망나눔’ 모금액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방학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취약아동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용연 피크닉체험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떡 만들기 △수원화성 둘레길 투어 △국궁 및 화성어차체험 등으로 이뤄졌고, 아동들은 수원의 역사 현장을 방문하여 전통문화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재화 위원장은 “아이들이 코로나19로 또래와 어울릴 기회 없이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 오늘 바깥바람을 쐬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성주 율천동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