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광명시 소재 도덕초등학교는 철산주공 8ㆍ9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서 증·개축 후 기부채납하기로 협약을 맺어 2020. 12. 31일 학사운영 종료하여 2022. 3. 1일 재개교를 계획하였으나, 공사 지연에 따라 2023. 3. 1일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 현장을 살펴보면, 콘크리트 타설시 철근 사이를 밀실하게 채우기 위한 진동기 작업(바이브레이터)이 미흡하여 콘크리트 재료 분리, 공동 발생, 철근 노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철근이 노출될 경우 피복두께가 미확보되어 구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구조설계기준 등에 따른 보강법(폴리머 시멘트 모르타르, 무수축 모르타르 충전 등)으로 타설 결함을 보수할 수 있다.
이에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공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현장방문을 통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하여 보완해왔으며, 부실한 곳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조합, 책임감리단, 시공사에게 진위확인 및 보수․보강방법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하였다. 또한 의혹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의 구조기술사에게 시설 전수조사를 의뢰하여 구조 진단 및 보강방법에 대한 자문을 받으며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구조 진단을 받아 도덕초등학교의 안전한 시설공사 및 적기개교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한 교육시설에서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뉴스출처 : 광명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