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감독 강병조)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한 2020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배 대회에 참가해 여자부 경량급 단체전(고보금, 박수민, 박희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이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 대회에 71㎏급으로 출전한 박수민 선수가 인상에서 90㎏을 들어 올려 유민아 선수(86㎏, 하이트진로)를 4㎏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 107㎏을 기록해 2위로 밀렸으나 합계에서 박수민 선수가 194㎏를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명문 역도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강병조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역도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