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작년 1~3월 경기도 내 식중독 신고 건수는 4건, 환자 수는 79명이었으나, 올해 신고 건수는 30건, 환자 수는 355명으로 발생 건수는 7.5배, 환자 수는 4.5배 증가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날 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하여 칼, 도마 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이하, 냉동식품은 –18℃이하에서 보관하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이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사제 등 설사약은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식중독은 7-9월까지도 발생률이 높으므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