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는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호원1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빗물받이 전수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빗물받이란 우수를 모아 하수관으로 보내는 1차 배수 시설물로 담배꽁초, 낙엽, 진흙 등으로 인해 막힌 빗물받이를 적기에 청소하지 못하면 호우 시 도로 및 지하공간과 저지대 가옥 침수의 주된 원인이 된다.
이날 주민센터 직원들과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관내 침수취약지역에서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앞서 호원1동은 관내 1천524개의 빗물받이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장마철 전까지 청소 및 시설 개선이 필요한 빗물받이 350여 개를 정비할 예정이다.
한재준 통장협의회장은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동료 통장님들과 함께 봉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호원1동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복현 동장은 “침수피해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호원1동을 만드는데 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