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늘어남에 따라 펫티켓 미준수에 따른 사회적 갈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증가로 인한 다툼과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12일까지 3주 동안 ‘공공장소 반려동물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빈번하게 민원이 발생하는 장소인 공원,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반려견 견주에게 동물등록 이행, 인식표 부착, 안전조치 이행, 배설물 수거 등 견주들이 지켜야 할 동물보호법에 대해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다수의 반려인들은 견주들이 지켜야할 내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일부 반려인들은 아직도 동물보호법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중 ‘인식표 부착’이 가장 인지 정도가 떨어지는 부분이었다.
이현돈 경제교통과장은 “팔달구에서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장소 반려동물에 대한 지도‧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