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과 ‘제51회 어버이의 날’을 맞이하여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흥천면 협의체에서 준비한 것이다.

첫 번째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업’으로 100가구의 저소득 소외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후원받은 화분(반려식물)을 함께 드려 적적한 마음을 달랠 수 있게 지원했다.

두 번째는 ‘효심(孝心) 실버카 지원사업’으로 34가구의 저소득 소외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지원하여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흥천면 협의체 위원과 각 마을 이장은 가가호호에 일일이 찾아뵙고 옷깃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게다가 예쁜 화분을 만들어서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과 거동불편 어르신에게는 ‘실버카’도 전달했다.

카네이션과 실버카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나를 위해 면에서 이렇게 찾아와 예쁜 꽃과 예쁜 마음을 담아 주시니 너무 고맙다. 올해에는 어느 어버이날보다 행복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

이상면 공공위원장(흥천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로웠을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효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서 민간위원장도 “우리의 이웃은 지역사회 내에서 챙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