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이 함께 텃밭을 가꾸는 치유 활동으로 ‘옥상텃밭 채소많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상텃밭 채소많소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가족이 함께 텃밭을 가꾸는 경험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밀짚모자 꾸미기 ▲농업지도사 연계 토마토 및 쌈채소 모종 심기 ▲나만의 텃밭 이름표 만들기 등 다양한 월별 일정을 진행했다. 또한 6월에는 영양교육과 함께 쌈채소를 수확하여 샐러드 및 토스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월별 프로그램 외에도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쌈채소를 키우고 수확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옥상을 개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채소를 가꾸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 상호 정서를 공유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