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2일 “서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장애인 체육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함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전국 곳곳에 조성한다는 것이 사업 취지다. ‘반다비’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이름으로 반달 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비’를 합쳐 만든 단어다.
이번에 서산시가 이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에는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123억원 규모의 반다비 국민체육센가 들어설 예정이다.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 체육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며, 사업규모는 약 3,500㎡로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건물에 체력인증센터, 헬스장, 다목적실, 탁구장, 체육관으로 구성되고 2027년 12월경 완공된다.
한편 지난 2020년 총선 때 성일종 의원은 주요공약 중 하나로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내걸었던 바 있는데, 이번 공모선정으로 공약을 달성하게 됐다.
성일종 의원은 이에 대해 “서산시 공직자 분들과 함께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서산시에 장애인 체육관이 건립되어야 할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서산시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산시민과 특히 장애인 분들에게 유용한 체육시설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