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양주시가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함께돌봄센터 3·4호점 명칭을 바꾼다.
양주시는 지난 11일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과 4호점의 명칭변경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 2월 4호점을 개소해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다.
1·2호점인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와 회천2동 다함께돌봄센터는 명칭에 행정동이 포함돼 있어 위치 파악이 용이하지만 3·4호점은 명칭에서 지역 위치를 알 수 없어 초기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3·4호점 위탁기관과 명칭 변경 논의를 통해 지역명이 들어간 명칭으로 변경하는 것을 결정했다.
삼숭로58번길 108-47, 1층에 위치한 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양주시 삼숭 다함께돌봄센터로, 회천한양수자인아파트 1703호에 위치한 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양주시 회천한양수자인 다함께돌봄센터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변경과 위치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인근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방과 후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만 6~12세 초등생에게 교육·체험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표준서비스 제공시간은 평일 주 5일, 1일 8시간 이상이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 초등 저학년의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로는 일시적·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