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생계, 의료, 주거, 고용 등의 일상생활 영역에서 위기 정보가 입수된 주민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가구 특성을 반영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총 5가구를 방문한 결과 대부분 위기 정보와 실제 상황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특히 단가스 중이라고 통보된 주민이 3개월 전 취업하여 체납 도시가스요금을 모두 납부하고 현재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

중앙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의뢰되어 실태조사가 필요한 복지 위기 의심가구를 조사 기간 동안 면밀히 살펴 생활고에 직면한 취약계층을 적극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