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결혼기념일을 맞은 신혼부부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kg들이 쌀 10포를 기부했다.
신혼부부는 “첫 번째 결혼기념일에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대단한 건 아니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달라”고 말했다.
신혼부부는 활짝 웃는 얼굴로 행정복지센터를 나서면서 이름을 밝히기도, 기념사진 한 장 찍기도 끝내 거절했다.
김만준 정자3동장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소중한 날에 정말 뜻깊은 일을 하셨다”며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귀한 정성까지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