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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양주 교육지원청

동두천 탑동초등학교, '책맘' 활동으로 아침을 여는 독서시간 전개

탑동초 2023학년도 매주 수요일 책맘(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 전개

 

(TGN 땡큐굿뉴스) 동두천 탑동초등학교는 새 학기를 맞아 ‘책맘(책 읽어주는 어머니)’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탑동초의 오랜 전통인 ‘책맘’활동은 책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가 매주 수요일 전교생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아침 9시부터 20분간 ‘책맘’은 교실로 들어가 책을 읽어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어머니들이 읽어주는 이야기를 정말 진지하게 집중하여 듣는 모습은 탑동초의 큰 자랑거리이다.


책을 읽어주기 위해서는 사전에 어머니들이 책을 미리 읽어보고 토론을 통해 선정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탑동초 책맘 학부모들은 벌써 몇 년째 매주 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한 주도 쉬지 않고 꾸준히 하는 활동이라는 것이 참 대단하고 그만큼 학생의 독서 습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학부모의 책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탑동초 모든 학생들은 아침부터 재미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서 하루를 시작한다. 당연히 책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탑동초의 책에 대한 관심은 ‘책맘’뿐만이 아니다.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수요일을 제외한 월, 화, 목, 금요일에는 교장이 1, 2학년에게 책을 매일 읽어준다. 그러니 1, 2학년은 매일 매일 책을 읽고 하루를 시작하고 그것이 2년간 지속되는 셈이다.


유치원은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주 1회 방문하고, 김미경 교장과 이지영 교감이 책을 또 주 1회씩 읽어준다. 3, 4학년은 교감이 책을 주 2회 읽어주기 때문에 책맘 활동과 합해 주 3회 책을 읽는 셈이다.


또한, 5, 6학년은 책맘이 주 1회, 교장과 교감이 월 1회씩 책을 읽어주고 나머지 날들을 스스로 책을 읽어 독서역량을 키우고 있다.


탑동초등학교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독서 행사가 늘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매일 매일 다양한 책의 이야기와 접하며 지내는 탑동초의 학생들은 아침이면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으로 먼저 달려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올해 탑동초에 입학한 1학년 한 학생은 “교장선생님께서 아침에 동화책을 읽어주실 때마다 너무 재미있고, 책 읽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으며, 3학년 한 학생은 “교감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주시는 20분이 5분보다 짧게 느껴진다. 하루 종일 듣고 싶다”고 하여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뉴스출처 : 동두천 탑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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