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가 설치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폐기물 무단투기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지역 4곳에 설치됐다. 이에 따라 송산권역은 기존에 설치됐던 고정형 스마트경고판 28대와 이동식 스마트경고판 10대를 포함해 총 42대의 스마트경고판을 배치해 더욱 촘촘한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에 나선다.

이동식 스마트경고판은 가까이 가면 ‘촬영 중입니다.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음성안내가 자동으로 나온다. 이에 따라 무단투기 예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과태료 부과 대상 자료 수집 및 범죄 현장 증거 확보를 위한 경찰 수사 협조 등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김상래 송산3동 허가안전과장은 “이번 이동식 스마트경고판 설치로 무단투기가 감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점검을 통해 쾌적한 송산권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