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 토양의 영양 상태와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검정2) 을 진행한다.
친환경인증을 취득하거나 영농철 작물 정식전 토양 상태를 알고자 하는 수원시 농업인 500여 명이 대상이다.
필지당 5∼10개 지점에서 1∼2cm 높이의 겉흙을 걷어내고, 일반 작물은 15cm(과수는 30∼40cm) 깊이의 흙 500g을 채취해 골고루 혼합한 후 채취한 흙의 영농정보(작물명·채취장소·채취일등)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1층 친환경농업관리실(권선구 온정로 45)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을 안내받고,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토양 검사 후 의뢰 농가에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적은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농가는 이를 활용해 작물별 토양 특성에 맞게 적정량의 비료를 공급해 비료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