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천 신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신중동 중1 권역 5개 자생단체원들과 함께 '신중동 먹자거리 클린데이'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일원, 신중동 문화의 거리 등 유흥가 밀집지역을 찾는 인구가 많아 인근 지역이 상당히 불결해진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귀를 기울여 주말 동안 특별히 진행된 환경정비 활동이었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하여 활기를 더했다.
김금숙 중1 통장협의회장은 “유흥객으로 지저분해지는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지역 통장님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나와주셨다.”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여 지역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다니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석일 중1 마을자치회 위원장은 “평소 주말만 지나면 불결해지는 먹자거리 골목의 쓰레기 문제로 곤란해하는 주민들을 많이 만났다.
다른 지역보다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했는데,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셔서 의미가 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경 신중동장은 “지역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스스로 봉사하러 나와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민 주도적 활동을 통해 쓰레기 문제 등 지역의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