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자살충동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진 사례 대상자에게 맞춤형 위기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제3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매탄3동은 전체 세대 중 1인 가구 비율이 44.1%(2023. 2. 8. 기준)이고 그 중 젊은 청장년층 가구가 89%를 차지해 청장년 1인 가구의 비율이 높다. 특히, 대상자 중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신적 문제를 토로하는 가구가 많다.
이번 통합사례회의에 상정된 대상자도 최근 보이스피싱을 당하여 자살충동을 겪고 있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들과 영통구 현장 슈퍼바이저가 한곳에 모여 각 기관의 전문적인 시각에서의 의견을 서로 제시하며 대상자에 대한 복합적 지원방향을 모색했다.
이도영 매탄3동장은 “이번 사례는 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회의를 통해 전문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등 통합적 연계를 통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회의에 참석하여 대상자 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통합적 개입방안 논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준 담당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