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옥빛중학교(교장 장원숙)는 3월 20일부터 2학년 음악 수업으로 학교 예술 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인 국악 장구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즐거움만 체험하는 형식에서 더 나아가 긴 호흡의 악기 연주를 통하여 끈기와 열정 그리고 노력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 의식 형성 기여에 그 목적이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지역 운영기관인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원하는 학교 예술 강사 지원사업은 본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차시에 걸쳐 국악 수업으로 진행된다.
악기 연주를 통한 미적 체험은 개인의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함께 연주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다.
처음 장구를 접한 학생들은 장구채를 잡은 손이 어색했지만 휘모리장단 중‘덩덩쿵따쿵’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단을 연주하면서 수업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장구의 정간보 표기법을 이해하고 앉는 자세와 채 잡는 법에 익숙해졌으며 타점을 스스로 익힐 수 있었다.
옥빛중학교 장원숙 교장은 "학교에서 특히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을 찾고, 타인과의 관계를 재발견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학교 예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