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천시는 ‘청소년 활동·보호 사업 공모’ 후 이달 20개 단체 27개 사업을 선정해 총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1월 ▲청소년 활동·역량강화(진로탐색, 사회참여, 권익개선 등) ▲청소년 보호·지원(학교폭력예방, 미디어 과의존 예방 등) 등 2개 사업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청소년 활동·역량강화 사업 중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체험활동 사업이 포함돼 드론·3D 프린트 등 최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 보호·지원 사업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디지털 범죄(그루밍 피해 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디지털 미디어 접촉이 많아짐에 따라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특수학급 생태체험 활동(울림이네 초록여행), 한·일 국제교류(하나), 폭력 예방 교육 등이 있다. 올해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부천시 관내 청소년 5,2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