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부천시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3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생명사랑 수기·표어 공모전은 만 14세 이상 부천시민(부천시 소재 학생 및 직장인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기는 ▲가족과 이웃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한 이야기 ▲자신·가족·친구의 우울감 및 자살 위기를 극복하거나 도움을 준 이야기 ▲상담이나 치료로 자살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 ▲생명지킴이 활동 이야기(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수료 후 이를 실천하거나 자살 예방에 관한 인식변화 이야기)를 주제로 A4용지 2~7장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표어는 ▲이웃에게 삶의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 ▲생명의 소중함이나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 ▲자살 예방과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 등을 25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수기, 표어 부문별로 청소년층, 청․장년층, 노년층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상은 부문별 각 1개 작품, 최우수상 및 우수상은 부문·연령별 각 1개 작품으로 총 14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5월 24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부천시민의 생명사랑 인식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생명 존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자살 예방 실천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