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민 사랑 나누기 장학사업은 1계좌당 5,000원씩 주민의 후원을 받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2023년 새롭게 구성된 제1기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관내 학생 4명에게 매월 15만 원씩 총 720만 원을 한 해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권순욱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지원금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을 계속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1기 호평동 주민자치회 위원에 위촉된 A 모 씨는 “올해 1월부터 매월 10만 원씩 기부를 시작했다.”라며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할 것이라 믿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민 사랑 나누기 장학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6년째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명의 학생에게 매월 15만 원씩 총 9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