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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교육지원청

고양시 덕양중학교 따뜻한 소통이 넘치는 생생한 진로교육을 위한 사람책 프로그램 운영

사람을 펼쳐 경험을 읽는 덕양중학교 사람책 프로그램 개최

 

(TGN 땡큐굿뉴스) 고양시 덕양중학교는 2022년 12월 16일(금) 따뜻한 소통이 넘치는 생생한 진로교육을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사람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 있는 한 권의 책이다.’라는 표현처럼 ‘사람책’은 만남과 대화를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소중한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미래를 개척하는 진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0년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Ronni Abergel)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마을아카이빙, 마을봉사 등 그간 마을교육을 중시해온 덕양중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으로 진행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2년에는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에 집중하기’란 제목의 지역사회 환경활동가를 비롯해 총 12분의 사람책을 모시고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날 사람책으로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사람책을 통해 그간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오히려 학생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고 덕양중학교 김모 학생은 ‘책으로만 볼 때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 질문도 할 수 없어 답답하고 했는데 이렇게 사람책으로 만나 대화를 나누니 더 이해가 잘 됐고 특히 따뜻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덕양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이성희 선생님은 “위인전의 주인공은 보통 우리와 심리적 거리가 멀어 공감이 어려웠는데, 사람책의 경우 우리 주변의 가족, 선후배들이라 그 분들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같아요. 그리고 사람책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책,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공동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모두가 공동 기획하여 운영했기에 더 가치가 있는 사람책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함양하는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덕양중학교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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