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속에서 비대면 수업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 참여 기회와 문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위축됐다. 냉천초등학교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전교어린이회의 주최의‘문화가 있는 등굣길’과 고양시 지원 학교공간혁신 및 경기도교육청지원 문화예술공감터을 통한 ‘반딧불이 쉼터’조성을 통하여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요구와 기대를 충족했지만 코로나19 이후로는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교육적인 요구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도 간과할 수 없다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공감대를 반영하여 2021년부터 학교구성원들과 온라인 문화 예술 공감터를 함께 기획,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으로 3회차를 맞이하게 됐다. 문화 예술 공감 수업 운영, 전교어린이회의 기획 및 홍보 활동, 문화 예술 공감 과제 제출 및 선정의 과정을 거쳐 온라인 문화 예술 공감터를 준비하고 12월 12일에 세 번째 공감터의 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종이접기, 댄스 및 무용, 노래 및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영상 제작 등 학생 스스로 평소 노력하며 가꾼 문화 예술적인 재능을 선보이는 영상들뿐만 아니라 학교 안에서 학년 또는 학급의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영상들도 다수 포함되어 좀 더 다채롭다는 평가이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상을 준비하느라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감상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들의 다양한 영상 속에서 내 옆의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영상을 보고 영상 속 그 친구에게 직접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냉천초 강명숙 교장은 “코로나시대에 온라인 문화예술 공감터는 우리 냉천의 문화 예술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그 역할이 참으로 대단했다. 코로나 이후에도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적 소통의 창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