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야간에도 경증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하남시에 지정된다.
이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 이행 조치로, 하남시는 심야어린이병원 지정 운영을 통해 어린이 환자의 응급실 진료불편 및 야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 7일 하남이엠(EM)365의원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황호진 하남이엠(EM)365의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정현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야어린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9월 개원한 하남이엠(EM)365의원(감이동 소재)은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의 의료진이 첨단장비를 활용한 검사를 통해 365일 환자를 치료하는 응급진료 특화 의료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린이 환자의 안정적 응급진료서비스 제공 ▲어린이 환자 진료체계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역량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남이엠(EM)365의원은 평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하며, 하남시는 심야시간 및 공휴일 안정적 응급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양 기관은 적극적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대응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해 어린이 응급진료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호진 대표원장은 “하남이엠(EM)365의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65일 상주하는 의료기관으로, 통증의학과·심장내과 원장이 의료진으로 있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면서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성심성의껏 진료에 매진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시스템을 갖춘 하남이엠(EM)365의원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남시는 심야어린이병원 지정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가칭)어린이회관 및 어린이도서관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3개 분소 설치 등 아동 교육·보육 인프라 조성 정책을 추진하며 대외적인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TV조선이 주최한 ‘2022 TV조선 경영대상’에서 교육경영대상을 수상했다. 10월에는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국무총리상(1등상)을. 9월에는 조선일보 주최 ‘2022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아동보육 정책부문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