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파주시 보건소에서는 11월 25일 관내 논밭 야생조류 시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H5형)이 검출됨에 따라 AI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일반 시민들은 축산농가 또는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가금류 등 사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가급적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해야 한다.
축산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내 진입을 차단하고 가축 및 반려동물에게 동물 사체를 먹이로 주는 행위를 금지해야 하며, AI 의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농장주뿐만 아니라 수의사, 동물보호센터, 야생동물구조센터 관리자 등 야생동물과 빈번한 접촉을 하거나 가능성이 높은 종사자는 야생 조류, 폐사한 동물 등 접촉 시 AI 감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파주시는 AI 신속 대응을 위해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AI 인체감염 발생에 대비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