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복합특수학급인 덕정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덕정초 체육관에서 ‘장애인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가 더욱 요구되는 복합특수학급 설치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강화하고, 중도중복장애학생에 대한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장애인스포츠를 융합하여 실시하는 교육이다.
비장애 학생들이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할 수 있고, 비장애인보다 더 잘하는 스포츠가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장애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한다.
복합특수학급은 전일제 특수학급으로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이 전일제 특수학급에서 개별화된 교육을 받는 작은 특수학교 개념으로, 2022년 3월 덕정초등학교에 복합특수학급이 신설되어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의미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스포츠 체험 활동형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일반학급(통합학급) 교사 및 특수학급 교사가 서로 협력하여 임장지도를 실시하고,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장애인스포츠 활동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한 후, 쇼다운, 시각축구, 골볼 등과 같은 대표적인 장애인스포츠 종목에 대해 소개한 다음 장애인 스포츠를 모두 함께 체험해보는 순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장애인스포츠 체험 이후에는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여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고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한 복합특수학급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중도중복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여 더불어 사는 장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