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김포교육지원청 청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미화)은 계절과 연계한 숲 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인성교육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청수초병설유치원은 올 4월부터 매달 학교 숲과 모담산을 방문하여 생태교육을 하고, 계절별로 숲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봄에는 봄에 피는 풀꽃으로 내 얼굴 꾸미기, 새소리 흉내 내기, 봄나물을 활용한 자연물 소꿉놀이 등을 진행하여 유아들의 감수성을 높였다.
여름에는 여름 나무 되어보기, 탈피한 매미 관찰하기, 나뭇가지를 이용한 자연 놀이 등을 통해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나무를 관찰하고, 나무의 종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에는 열매와 씨앗의 이동 방법을 알아보고, 가을 열매로 밥상 차려보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흙을 모아 색깔별로 구분하고 흙 물감을 만들어 손가락 그림을 그려보며 오감을 이용하여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경험했다.
유아들은 날씨에 따른 숲의 변화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숲 체험활동 중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를 보며 “살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거미야 배고프게 해서 미안해”라고 이야기하며 자연보호와 생명 존중에 관한 소중한 경험을 했다.
청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미화 원장은 “숲 체험활동으로 마음 밭에 따뜻한 인성 열매가 자라는 청수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유치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내년에는 다양한 생태교육을 실시해 유아들의 감수성을 함양하고 환경보존에 대한 실천력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