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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교육지원청

여주 세종중학교, 흥천중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으로 행복 찾아가기

‘생각이 글로, 글이 그림으로 엮어진 14세의 행복 그림책’

 

(TGN 땡큐굿뉴스) 여주 세종중학교와 흥천중학교에서는 2021년도에 이어서 2022년에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세종중학교 1학년, 세종중학교 특수학급, 흥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삶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그림책을 제작하여 여주 관내 7곳의 도서관에 전시한다.


이는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학습안에서의 학생 스스로 주인이 되는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것으로 인문학 교육의 지평을 여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세종중학교(도덕, 특수)와 흥천중학교(도덕) 교사들은 경쟁 위주에 익숙한 현대 사회 속에서 ‘행복의 조건’과 ‘행복’ 자체를 혼동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학생들 스스로가 행복은 물질적인 조건들의 집합이 아니라 주관적인 상태를 지칭하는 말임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했다.


그래서 2022년 2월부터 교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학생들이 삶을 성찰하고 표현할 수 있게 교육활동을 구안하고, 그 결과‘생각을 글로, 글이 그림으로 엮어진 14세 행복 그림책’을 제작했다.


이 교육활동은 먼저‘가끔씩 나는’과‘아나톨의 작은 냄비’그림책을 읽으며 행복에 대하여 성찰하게 하고, 성찰된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글에서 느껴지는 정서를 그림으로 상징화하게 했다.


이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즐거움, 의미, 몰입을 경험하면서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학생들에게 막연하게 다가올 행복이라는 개념을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해 보고, 행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자아효능감과 자기 존중감,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세종중학교 이가은 학생은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또 저만의 이야기로 행복에 대해서 표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흥천중학교 한솔 학생은 “전시된 책을 보면서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가는 다르지만, 모두가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그림책 출판기념 소감을 밝혔다.


그림책 제작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힘든 여정이지만 자신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인문학 교육의 시작이며, 자신들의 삶에 대한 의미를 찾는 가치교육이며,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성취감 향상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뉴스출처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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