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봉사회가 주관한 이날“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봉사회 회원과 부발읍 사회 단체원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이 김장은 부발읍 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김장봉사 소식을 듣고 숲속의 쌍화차에서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해달라고 제주 오메기떡 100박스를 기증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부발봉사회 김필순 회장은“함께하는 김장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 깊은 활동이었으며, 김장 김치를 나눔 받는 이웃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부발읍 김학엽 읍장도“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모두가 내일처럼 한마음으로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김장봉사로 지역화합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발봉사회는 2009년부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매월 2회 반찬 봉사활동과 연말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