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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육지원청

안성 광덕초, 생태전환교육으로 미래의 환경보호 파수꾼 양성

학생들은 왜 화단에 들어갔을까?

 

(TGN 땡큐굿뉴스) 2022년 11월 2일 오후, 메리골드가 활짝 핀 학교화단에서 아이들이 “나비, 나비....”,“바바치카, 바바치카....”하며 꽃들 사이에서 나비를 찾는다.


햇살 따사로운 가을에는 개구리와 만나려고 화단 수생식물 구역이 최고 인기장소이다. “우리학교 화단에 개구리가 산다고?”아이들은 움직이는 생물을 만나면 금방 친구가 된다. 저학년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벌레를 가지고 논다. “무당벌레가 어디 있었니?”1학년 조은“화단 나뭇잎 뒤에 있어요. 20마리, 30마리나 있어요.”라고 하며 신이 나서 말했다.


교장 황영애는 “생태전환교육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신과 환경의 관계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늘날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때문에 많은 동·식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려면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생태전환교육과 환경보호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광덕초는 학생중심, 체험중심 생태전환교육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노력하고 있다.


첫째,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하여 학교화단을 활용하여 생태환경을 조성했다. 상자텃밭과 학교텃밭을 활용한 기후 먹거리로, 꽃상추, 케일, 로메인, 양배추, 꽃케일, 청상추, 적상추 등을 심고 가꿔 수확했다. 또한 다양한 꽃나무와 수생식물을 가꾸어 학생들이 들어가 관찰하고 놀게 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은 흙과 생물들과 친숙하게 됐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감수성이 자연스럽게 신장됐다.


둘째, 학교에서는 자발적 탄소중립 교육을 실천하기 위하여 교육과정 재구성 및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참여하는‘플로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게 함은 물로 환경보호 중요성을 깨닫게 하여 생태환경보호의 파수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학교에서의 생태전환학습과 환경보호경험은 가정 및 지역사회의 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되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 생태전환의 삶을 살아갈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


[뉴스출처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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