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용인 죽전고등학교(교장 한만영)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유네스코학교 교육 주간을 맞아 ‘지속가능한 행복’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나의 행복과 더불어 함께 하는 행복, 미래 세대까지 지속되는 행복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존중과 공감의 세계시민성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죽전 책마루의 폐기 예정 도서 구입을 통해 기부를 실천하는 ‘책 나눔을 통한 행복 더하기’▲행복 나누리 기타 공연 ▲미래 세대까지 지속될 환경을 위한 ‘행복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행복 학교’로 사행시를 짓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한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기후 급식’ ▲행복을 부르는 나만의 행복 언어로 그립톡을 제작하는 ‘행복 그립톡 만들기’ 등이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10월 28일에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모두를 위한 평화’를 주제로 문해 교육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지장 나무를 세우는‘문해 무비(無非) 데이’ 행사가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는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의 기회가 모든 사람에게 충분하고 평등하게 주어져야 하고, 교육이야말로 행복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가난과 성별 등의 이유로 교육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중 도서관 폐기 예정 도서 판매로 조성된 기부금은 드림 희망 나눔가게 운영 및 드림 저금통 활동 등 지난 3월부터 진행된 ‘Dream 드림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과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지구촌 교육 나눔 사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유네스코 학교 협약 5주년을 맞이한 죽전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유네스코 주간을 운영하여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올해에도 1학기에는 유네스코 이념을 주제로 한 학생주도형 ‘위(We)-네스코(Nesco)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죽전고등학교 한만영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죽전고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행복에 대해 고민해보고 전세계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서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죽전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