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군남초‧중 통합운영학교는 21일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 군남 교육 가족의 일원으로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하여 COVID-19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펴는 행사로 오전에는 몸은 건강하게 하는 체육대회, 오후에는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고운 말 보물 찾기가 진행됐다.
오전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유-초-중이 함께하는 독특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색판 뒤집기, 2인 3각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겁고, 협동할 수 있는 경기가 이어졌다. 이런 화합의 분위기에 대회 막바지에는 자연스럽게 학부모도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줄다리기를 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응원을 해 주었던 학생의 학부모는 “학년을 가리지 않고 즐겁게 참여하고, 특히 서로 응원해 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라고 이 행사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후에 진행된 고운 말 보물찾기 행사에서는 고운 말이 적힌 쪽지를 보물찾기 놀이 형식으로 찾고, 그 내용을 나누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개별 경쟁이 아닌 화합과 소통을 위한 시간이 되어 모두가 즐거우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로 통합 20년 차인 군남초중 통합운영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 울타리 속에서 유-초-중학교에서의 10년간의 배움과 성장을 어떻게 교육으로 녹여낼 것인지에 대해 잘 보여주었다. 더불어 경기도교육청 지정 통합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전교생의 악기교육을 통한 감수성 키우기, AI교육으로 학습의 자기주도성 신장, 튼튼한 배움으로 기초학력 강화 등으로 행복한 군남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남초중에서 추진하는 함께하는 어울림이 있는 행복 교육으로 미래의 공교육이 더욱 풍성해지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즐거운 배움이 커져가길 기대해 본다.
[뉴스출처 : 연천 군남초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