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은 오는 10월 31일 안동시 송천동에 위치한 국립안동대학교 내에 안동출입국센터가 개소된다고 밝혔다.
안동출입국센터의 관할 지역은 7개 시·군(안동·영주·예천·봉화·의성·영양·청송)으로, 해당 지역에는 약 4,8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다.
안동출입국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부여 및 각종 신고 등 체류 민원 전반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며, 방문 전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로 인해, 경북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출입국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까지 258㎞ 이상(왕복 평균 거리)을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를 위해 그동안 행정안전부 및 법무부 출입국기획과,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수차례 면담을 가졌으며, 정부조직법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에겐 직접 서신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로 인해 4,800명에 달하는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출입국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이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