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과수 품평회를 통해 과수농업인들의 영농의식을 고취는 물론, 최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노하우 등 각종 지식의 공유를 통해 재배기술 표준화를 이루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소비자단체, 경매사 등 각 분야에서 14명의 전문심사 위원이 참여해 출품된 사과, 배 등 37점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이번 품평회에서 사과 분야 대상에 박용한(대월면), 금상 김영강(설성면), 은상 엄태철(신둔면) 씨가 배(梨)분야 대상에는 장각주(장호원), 금상 이관용(부발읍), 은상 이기오(대월면) 씨가 각각 수상했다.

사과ㆍ배 품평회 출품작은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리는 이천농업테마공원 풍년마당에서 오는 10월 23일까지 전시하며 출품작 이외에도 사과ㆍ배 품종 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배가 명절 과일이 아닌 제철 과일로서의 인식 전환을 통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국내 육성 품종 도입 등 품종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며이번 출품 전시회를 통해 이천시 사과·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