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으로 다시 한번 이슈화된 복지사각지대발굴 시스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연락두절 가구의 지원 방법을 구체화해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위기이웃 발굴에 있어 공공기관의 한계점을 인정하고 민간기관 및 지역사회의 협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태일 복지정책과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기존 복지관련 종자사를 포함해 앞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1200명까지 확대함으로써 인적안전망을 강화해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통처리 매뉴얼을 통해 현장 중심의 사각지대발굴을 강화하고, 기존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제공하는 등 위기 상황의 사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