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연천교육지원청 백학초등학교는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의 달 행사‘북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실과 도서관 이외의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을 느끼며 책 읽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학생들이 휴식과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백학초등학교는 2022년 책 읽는 학교모델 중심교로 선정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북크닉은 책(Book)과 피크닉(Picnic)을 합친 것으로 북크닉 추천도서와 간식, 피크닉 돗자리,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독후활동 세트 등으로 구성된 북크닉 바구니를 제공하여 책과 함께 자유롭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책은 북크닉 추천도서 중 학생이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독서 동기를 높여주었다.
학생들은 행사 기간 동안 푸른 잔디와 어우러져 소풍처럼 간식을 먹으며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읽었다. 또한 북크닉 포토존 부스에서는 햇살 아래 소풍하듯 책을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시간도 가졌다. 전교생 모두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아이들의 빛나는 웃음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생동감 있고 즐겁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
백학초 편동룡 교장은 “매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초가을의 풍경 속에서 친구들과 더불어 즐겁게 책을 읽었던 경험은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고 계속 책을 읽게 하는 원동력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른이 되어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책과 함께 신나게 놀았던 추억을 되새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